사회부적응 청소년 대상 인성교육 및 정서지원사업의 일환인 '숲이 될 나무' 통합예술치료프로젝트가 사단법인 예술과인간개발 후원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내 보호감찰 청소년 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예술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자기 인식과 건강한 자기표현을 해나가며, 스스로의 내적인 힘을 키워갈 수 있도록 준비된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예술치료 프로그램이었습니다.
 
12주간의 프로젝트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었고, '자신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 '친구들과 좀 더 친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으며, '여러가지 활동들을 하면서 자신들도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며 지난 시간들을 회상하기도 하였습니다.
 
통합예술치료프로젝트 '숲이 될 나무'는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심리지원을 위해 이번 1차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매년 2회 봄, 가을로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