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예술과인간개발이 4차산업시대에 맞춰 개발한 ‘힐링아트테크’ 프로그램을 대한민국 법무부 산하 안양소년원에서 34명의 청소년들과 8월5일부터9일까지 5일간 진행하였다. 

‘힐링아트테크’는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맞춘 기술이 예술치료계에도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서 VR, AR, 인터렉티브 등의 다양한 디지털 체험을 경험하는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VR과 AR체험은 현실세계에서 치료하기 어려운 치매나 발달장애, 집중력 장애 등 정신·심리적 분야의 질병을 치료하는 데에 활발히 쓰이고 있다. ‘힐링아트테크’는 새로운 세대에게 익숙하고 친근하게 경험된 툴을 사용함과 동시에 기존의 미술치료 프로그램과 동반하여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치료하고 건강한 자아확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A양은 “ 모든 체험이 신기하고 재밌었는데 특히 틸트브러쉬로 내 안에 있는 것들을 가상세계에서 표현해 내는 시간이 가장 즐거웠다. 기분이 좋아지는 시간이었다. ” 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vr프로그램을 디자인한 이재혁작가는 “ 세상 속에서 상처받고 소외받은 아이들을 vr아트를 통해 마음 속에 있는 아픔과 괴로움 그리고 외로운 마음을 어루만져주고자 했다. 그리고 VR을 착용하고 몰입하기 시작한 아이들 속에서 희망을 찾는 모습이 보였다. 그 아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남은 삶에서의 새로운 희망과 따뜻함을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 고 소감을 밝혔다.